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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인도에 투자한다.
3일(현지시간) 인도 정보기술부 발표에 따르면 AWS는 향후 몇 년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 약 8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인도 아대륙에서 2016년에 설립된 뭄바이와 2022년에 설립된 하이데라바드에 두 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해 인도에 2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는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를 시범 운영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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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국제 데이터 코퍼레이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83억 달러로 추정되는 인도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28년까지 24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슈위니 바이슈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투자와 함께 상당한 고용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2029-2030년까지 투자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은 자체 그래픽 처리 장치와 최신 기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인도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주가는 3.42% 하락한 후 205.02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