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전소민, 돈의 맛 보고 180도 변화…나인우와 로맨스 적신호 켜지나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1 1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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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상진 기자]

 

욕망의 눈을 뜬 전소민, 김재화 앞에 혹독한 대가가 기다리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에서 거부할 수 없는 돈의 맛을 본 ‘싹쓸이단’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는 점점 더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저 두 딸들과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목적 하나로 뛰어든 용미의 ‘쩐의 전쟁’은 되려 목숨보다 소중한 딸의 안전을 위협하는 꼴이 되었고, 뜻을 함께 했던 인경과 수자 역시 그 부메랑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경은 소박하지만 소중한 커피 트럭의 꿈을 향해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내부자 거래에 뛰어들면서 달라졌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았던 인경은 어느 순간부터 과감히 지갑을 열었고, 명품으로 자신을 치장했다. 여행 다니듯 일할 수 있어 꿈꿨던 커피 트럭 장사도 이제 더 이상 인경의 꿈이 아니었다. 그러기엔 “멋지고 폼 나는 일들이 많다”는 욕망의 눈을 장착한 것.


급기야 15회 예고영상에서 깐깐한 파트장 천덕규(김인권)에게 퇴사를 선언하고, 보란듯이 회사 출입증을 쓰레기 통에 투척한다. 소심하고 순수한 인경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그래서인지 ‘썸남’ 이두영(나인우)도 “예전의 인경씨가 아니다”라며 돌아서 버린다. 돈에 대한 욕망 때문에 정작 중요한 사람을 놓치게 된 인경은 결국 오열한다.


수자 또한 위태로운 변곡점에 서 있다. 속을 썩이기도 했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 정근우(권지우)에게 내부자 거래 정황을 들키고 만 것. “대체 8억 넘는 돈이 어디서 났냐”고 추궁하는 아들 앞에 부끄러운 엄마 수자는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이어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진다. 수자가 돌연 자신의 뺨을 강하게 내려치며 무너지고 만 것. ‘싹쓸이단’에겐 “돈에 눈이 돌아 버렸어. 지우고 싶어. 우리 보지 말자”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상상도 하지 못한 전개는 그녀에게 닥친 절망적 나비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letyou@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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