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장동혁 선출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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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왼쪽)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누르고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장 신임 대표는 22만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문수 후보는 21만7935표를 얻어 2366표 차로 패했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지난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본경선에서 4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안철수·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었다.

김문수 후보는 결선 진출 후 "이재명 독재정권의 칼끝이 우리 목을 겨누고 있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었다. 장동혁 후보는 "저를 선택하는 것이 혁신과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이번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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