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比 656%↑…에코프로머티 IPO·한화오션 유증 영향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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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대비 7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6조4108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9957억원(36.0%) 증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4000억원, 한화오션 유상증자 1조5000억원 등의 증가세에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31건, 3조122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7096억원(656.2%) 늘었다. 

 

IPO는 9392억원, 유상증자는 2조1833억원 규모다.

IPO는 전월보다 7133억원(315.8%), 유상증자는 1조9963억원(1067.6%) 늘었다.

회사채 발행은 23조2883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2861억원(22.6%)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의 자금 용도는 지난달 들어 운영 자금 비중이 31.8%에서 19.7%로 줄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14조595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6035억원(4.7%)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206조715억원으로 전월(199조5888억원)에서 6조4827억원(3.2%) 증가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68조2573억원으로 전월(72조6548억원)보다 4조3975억원(6.1%) 줄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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