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UFJ 은행, 사이버 공격으로 인터넷 뱅킹 장애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2-27 10: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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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미쓰비시 UFJ 은행이 지난 26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뱅킹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전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온라인 뱅킹 접근이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은행 측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7분경부터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에 문제가 발생했다.

장애의 원인은 외부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추정된다.

개인 고객을 위한 '미쓰비시 UFJ 다이렉트' 서비스가 주로 영향을 받았으며, 오후 9시 기준으로 생체 인증을 통한 로그인이 여전히 불가능한 상태였다.

한편, 법인 고객을 위한 '비즈 스테이션'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겪었으나, 오후 9시 무렵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UFJ 은행은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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