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수영, 따뜻한 심사평+탁월한 입담…판정단 맹활약

김경식 / 기사승인 : 2022-07-11 10:56:32
  • -
  • +
  • 인쇄

[스타엔=김경식 기자]

 

가수 이수영이 예리한 추리력과 진솔한 심사평으로 맹활약했다.


이수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영은 “13년 만에 귀한 10집 앨범이 나왔다. 무엇보다 제가 번 돈으로 제가 만들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자신의 곡 ‘라라라’가 나오자 반가움을 드러낸 이수영은 냉철한 평가와 함께 섬세한 조언을 건넸다. 대결에서 패하고 복면을 벗은 ‘가평 바지’의 정체는 그룹 드리핀의 차준호였다. 그는 이수영을 향해 “원곡자 분이 앞에 계셔서 너무 떨렸다. 어떻게 떨림을 떨칠 수 있나”라며 조언을 구했고, 이수영은 “저는 항상 떨린다. 그래서 항상 약을 먹는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영은 “떨리는 건 중요하지 않다. 마음이 관객 한 분 한 분에게 다 닿았을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차준호를 눈물짓게 했다. 차준호는 “많이 긴장 했는데 선배님의 말이 대단히 큰 의미를 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무대에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진심 어린 심사평을 건넨 이수영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렀다.

 

또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단번에 배우 지현우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다. 이수영은 “활동도 비슷한 시기에 많이 했었기 때문에 노래할 때 음색이 딱 들렸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영은 지난 5월 13년 만에 정규 10집 앨범 ‘SORY(소리)’를 발매, 타이틀곡 ‘천왕성’을 비롯한 여덟 트랙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주요기사

LG, 더블헤더 완승으로 우승 매직넘버 6 달성2025.09.18
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 달성2025.09.18
지드래곤, 평화 염원 담은 한정판 블록 '818 BLOOM' 해외 주목2025.09.18
유승준 비자 소송, 2심으로 간다2025.09.18
배우 윤지온, 음주운전으로 드라마 하차2025.09.18
뉴스댓글 >

HEADLINE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