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PLTR.O) 주가, 10% 이상 폭락…'국방부 예산 삭감' 타격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2-20 1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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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군사비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고위 관리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헤그세스가 군 고위 지도자들에게 향후 5년 동안 매년 국방예산에서 8%를 삭감하는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맨딥 싱은 "지난 2분기 동안 40% 이상 성장한 팔란티어의 미국 정부 부문 성장률은 미국 국방 예산 삭감으로 훨씬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최고경영자 알렉스 카프는 이번주 실리콘밸리의 애국심을 높이고 기술 기업들이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모색할 것을 촉구하는 새 책을 출간했다.

 

팔란티어는 미국의 주요 방위산업체로, 다른 연합 정부와 민간 기업에 기술 및 인공지능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10.08% 하락 후 112.06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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