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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부터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승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가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1년간의 노력 끝에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통과했다"며 "현재 중국 시장에 특화된 엔비디아 AI 프로세서의 특수 버전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3월 HBM3E 8단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한 단계 앞선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 중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고객사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