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배우 아닌 가수로 정식 음원 낸다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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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y the winter, 캐슬뮤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설인아가 정식 음원을 발매한다.

 

12일 설인아는 더 클래식의 명곡 ‘여우야’를 리메이크한 새로운 버전의 음원을 공개한다.

 

설인아의 ‘여우야 (女雨夜)’는 더 클래식의 데뷔 30주년 기념 음원 제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대망의 첫 작품이다. 더 클래식의 김광진, 박용준은 지난 1994년 데뷔한 후 ‘여우야’를 비롯해 ‘편지’, ‘마법의 성’ 등 여러 메가 히트곡을 선보인 듀엣이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소통하고 앞으로 새로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설인아는 지난 해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여우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설인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여우야’를 완성시켰다.

 

특히 청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는 리스너들을 감동시켰으며, 더 클래식 김광진 역시 해당 방송을 직접 본 후 깊은 감명을 받고 설인아에게 러브콜을 보내 이번 프로젝트 첫 주자로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더 클래식 30주년 기념 음원 프로젝트는 설인아의 ‘여우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설인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어느 아티스트가 더 클래식의 명곡을 재해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더 클래식이 지난 달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더 클래식 30주년 기념 음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설인아의 ‘여우야’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lg.eul1228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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