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MLB 복귀 꿈에 한 걸음 더...시범경기 멀티히트 활약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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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1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연타석 안타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로 인해 박효준은 시범경기 타율을 0.467(30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고,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효준은 2-2로 팽팽히 맞선 7회초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화이트삭스의 불펜 투수 조나단 캐논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방면으로 또 다른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으나, 후속타 부재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뒤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은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의 활약으로 MLB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박효준은 2루, 3루 및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MLB 공식 홈페이지는 아직 26인 개막전 예상 로스터에 그를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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