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vs허준호, 더욱 '독하고 센' 두 번째 라운드 돌입

김경식 / 기사승인 : 2022-07-01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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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경식 기자]

 

서현진과 허준호 사이 미지의 변수가 될 배인혁이 파고들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1일, 한층 더 ‘독하고 센’ 두 번째 라운드에 돌입한 오수재(서현진 분)와 최태국(허준호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오수재가 박소영(홍지윤 분)과 홍석팔(이철민 분) 사건에 연루되어 구치소에 수감된 사이, 리걸클리닉센터 멤버들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홍석팔의 유서 영상 속 통화 녹취록 일부가 조작됐다는 결정적 증거 확보와 함께, 한수그룹 법무본부장 한기택(전재홍 분)의 갑작스러운 자백이 이어졌다. 결국 오수재의 구속 영장 청구는 기각됐지만, 모든 일의 배후에 TK로펌 회장 최태국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소름 돋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오수재와 최태국 사이로 또다시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오수재는 최태국이 일련의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최태국은 오수재가 얼마든지 자신의 치부를 쥐고 흔들 수 있음을 의식하기 시작한 상황. 오수재의 오랜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지독한 악연은 어떻게 끝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진 사진에는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최윤상(배인혁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아버지 최태국에게 리걸클리닉센터 멤버들을 지켜달라는 조건으로, 원래 자신의 자리였던 TK로펌에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작정하고 박쥐가 되겠다”라며 오수재의 인턴이 되기를 자처한 이유는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왜 오수재인가’ 9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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