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게티 컴퓨팅 로고. (사진=레게티 컴퓨팅)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리게티 컴퓨팅 주가가 주요 양자 네트워킹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12.51% 급등했다.
리게티는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양자 기술 스타트업 큐포엑스와 협력해 초전도 양자 네트워킹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군 연구소(AFRL)로부터 3년간 5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리게티는 자사의 초전도 큐비트 칩을 큐포엑스의 단일 광자 마이크로파-광학 변환기와 통합할 예정이다.
이 통합의 목표는 큐비트와 광자 간의 얽힘을 생성하는 것으로, 분산형 양자 컴퓨팅과 안전한 양자 인터넷 구축에 중요한 단계다.
![]() |
레게티 컴퓨팅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AFRL이 제공하는 자금은 바로 큐비트-변환기 인터페이스 최적화, 다중 칩 양자 프로세서 확장, 실온에서 광섬유를 통한 장거리 양자 상태 전송 구현의 세 가지 핵심 연구개발(R&D) 단계 지원을 목표로 한다.
리게티 최고경영자 수보드 쿨카르니는 "초전도 큐비트의 설계, 제작 및 운영 분야에서 리게티의 선도적 역량과 큐포엑스의 세계적 수준의 변환 기술, 그리고 AFRL의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양자 시스템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초전도 양자 네트워킹을 발전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스택 양자 컴퓨팅의 선구자인 리게티는 독자적인 다중 칩 프로세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온프레미스 QPU를 통해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양자 분야가 투자자들로부터 증가하는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주식은 연초 대비 약 62%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