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1조 공급...이자부담 31억 경감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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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5개월간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2%대 금리로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에 0.3%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신용대출을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은 연간 기준 31억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최저금리 기준 일반 신용대출보다도 1.6%포인트 이상 낮은 2%대 금리로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취급 일반신용대출 기준 900점 이하의 모든 신용점수 구간에서, 시중·지방·인터넷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잔액은 32.2%, 4조 9000억원으로, 2년 연속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30% 이상)를 완수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에도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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