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파·폭설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88.7%로 급등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09:50:30
  • -
  • +
  • 인쇄
자동차보험료 CG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지난달 한파, 폭설 등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 가까이 급등했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8.7%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6.9%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9.7%포인트 각각 급등했다.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으로 거론되는 손해율 80% 수준을 크게 뛰어넘은 데다, 5개사 작년 연간 손해율 평균 83.2%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보상금 합계를 보험료로 나눈 값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손해율 80%를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올해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 인하, 시간당 정비공임 2.7% 인상 등이 반영되면 손해율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주요기사

[개장] 뉴욕증시, 미중 협상 진전에 최고가 행진..알파벳 4%↑2025.09.16
“현대건설 尹 관저 공사, 김용현이 지시했다”…특검, 재감사 자료 확보 : 알파경제TV2025.09.15
매달 들어오는 돈 "자동사냥!" '단기임대? 문토?' 그걸로 돈을 번다고? [알파경제 : 알쓸차근 : 월급탈출 인생수정]2025.09.15
[마감] 코스피, 사상 첫 3400선 돌파…”정부 양도세 기준 유지로 투자 심리 고조”2025.09.15
우리은행,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선정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