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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 제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전 야구선수 오재원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신고자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오재원과 함께 마약 투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재원과 함께 있던 여자 A씨의 신고로 처음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에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재원과 A씨는 경찰서에서 실시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재원은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추가적인 발언을 자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오재원의 마약 투약 관련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