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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라이릴리(LLY)가 젭바운드 사용 영역 확대에 주가가 3% 넘게 급등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비만 성인의 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 젭바운드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에 대한 수요 증대 기대에 주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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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목요일 식품의약국이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공급 부족이 끝났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공급 관련 리스크도 완화됐다"고 파악했다.
반면, 비만치료제 경쟁사 노보노디스크는 아쉬운 임상시험 결과에 지난주 금요일 큰 폭 하락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새로운 약물조합 카그리세마의 임상시험 결과, 체중 감소 효과가 회사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