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텐제약(4536 JP), 일본 최초 근시 진행 억제 점안제 승인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1-13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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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텐제약 홈페이지)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산텐제약이 일본 최초로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한 점안제 승인을 받으며 일본내 안과 치료 분야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1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의하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내 최초로 근시 진행 억제제의 제조 판매를 승인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약품은 '리쥬세아 미니 점안액'으로, 국내 최대 안과약 제조업체인 산텐제약과 싱가포르 국립 안과·시각 연구소(싱가포르 아이 리서치 인스티튜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아트로핀 황산염 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개발 코드명 STN1012700 또는 DE-127로 알려져 있으며 이 혁신적인 점안액은 2025년 봄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보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제조사 측은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개월분 가격이 약 4,000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 약품의 주요 투여 대상이 소아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근시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도쿄과학대학 안과학교실의 오노 쿄코 교수는 이번 승인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오노 교수는 "저연령 시기부터 조기 치료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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