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차 1위 목표...수소사회와 다양성 강조"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0-29 0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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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제26회 세계 경영자 회의가 28일 도쿄 도내의 제국 호텔 도쿄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전략과 성장 동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전했다.

현대자동차의 장재훈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수소사회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CEO는 연료전지차(FCV) 개발에 대한 회사의 장기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30년간 개발을 계속해 오며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에서 1위가 되고 싶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다.

또한 "수소를 사용하여 물류를 깨끗하게 해 나간다"고 덧붙이며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현재 총 판매량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 CEO는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 "차는 더 심화된다. 파트너십이 점점 변한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제휴 관계 구축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내부 경영에 있어서도 "사원에게도 작은 변화를 일으키게 한다"고 말해, 혁신적 조직 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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