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정부, 프랑스 민간 AI 부문 1000억 달러 투자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2-10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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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가 인공지능(AI) 민간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가 월요일에 개막하는 파리 AI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부문에 총 약 1090억 유로(1125억 달러)의 민간 부문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자금 조달에는 캐나다 투자 회사 브룩필드가 프랑스에서 AI 프로젝트에 200억 유로를 투자하려는 계획과 향후 몇 년 동안 500억 유로에 달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자금 조달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AI 강국 도약을 추진하는 프랑스. (사진=연합뉴스)

 

또한, 아랍에미리트의 투자에는 1기가와트 데이터 센터에 대한 자금 조달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AI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유럽은 미래 수요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오픈AI, 소프트뱅크 그룹, 오라클이 향후 4년간 AI 인프라에 5천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중국과 다른 경쟁국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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