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베테랑 립부탄, 인텔(INTC.O) 이사회 사퇴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8-23 0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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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본사. (사진=인텔)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텔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기술을 위해 영입한 이사회 임원이 사퇴한다. 

 

인텔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반도체 업계의 베테랑인 립부 탄이 인텔의 회복을 돕기 위해 이사회에 영입된 2년 만에 물러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탄은 월요일 회사에 즉시 이사회에서 사임하겠다고 알렸다.

 

탄의 퇴사 소식은 최근 인텔이 3분기 매출을 시장 예상치 이하로 전망하고, 15% 이상인 약 1만7500명의 감축 및 4분기부터 배당을 중단할 계획을 발표한 어려운 시기에 전해졌다. 

 

립부 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대표이사. (사진=SNS)

 

탄은 성명에서 "이는 다양한 약속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필요성에 따른 개인적인 결정이며 여전히 인텔의 중요한 업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9월 인텔 이사회에 합류한 탄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인텔의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약간 상승 후 6.1% 하락한 20.10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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