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라인야후 지분 매각 이슈 주가 반영..견조한 실적으로 추가 하락 제한적"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09:29:36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NAVER(035420)에 단기 하락 재료로 작용했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이슈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주가는 2024년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NAVER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6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어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94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늘며 광고 경기 반등 시그널이 부재함에도 견조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성장의 대부분은 앱 개편 및 광고 상품 개선을 통한 Q의 성장에서 기인했다는 평가다.

 

윤예지 연구원은 "C커머스 성장세는 최근 둔화되고 있으며, 네이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판단했다. 

 

NAVER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과 관련해 일회성 비용 500억 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단에 영향을 주는 비용은 매니지먼트 대상 현금 보상과 IPO 관련 비용으로, 특히 인건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해당 비용 대부분은 주가 추가 하락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감소로 상쇄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이마트 '땅콩버터'서 발암물질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2025.12.20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색상 변색 논란…소재·코팅 공정 문제제기2025.12.20
네이버 D2SF 투자 스타트업 8팀, CES 2026 참가2025.12.19
크래프톤, 배그 '글로벌 e스포츠 초정전' 대회…“관전도 실제 게임처럼”2025.12.19
호텔롯데, 해외 법인 실적 공시 오류...순손익 부호 뒤바뀌어2025.12.19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