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BAC.N), 주식 매각 전 비공개 정보 공유 혐의 제소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9-06 1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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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인도에서 주식 거래 전 비공개 정보 공유 혐의로 제소됐다. 

 

5일(현지시간) 내부 고발자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인도의 일부 고객들에게 약 2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하기 전 일부 투자자들과 비공식 정보를 공유했다. 

 

그들은 지난 6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대변인은 "우리는 불만 사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경우에는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주식 매각 전 비공식 정보를 공유하면 일부 투자자는 예상되는 가격 변동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인도 및 기타 여러 시장에서는 이러한 관행이 불법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가는 1% 미만 하락 후 마감됐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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