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링(KER.PA)과 에실로룩소티카(EL.PA), 이탈리아 마르콜린 인수 추진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3-11 0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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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콜린 로고. (사진=마르콜린)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구찌 소유주인 케링과 레이밴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가 이탈리아의 안경 제조업체인 마르콜린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케링과 에실로룩소티카가 마르콜린의 인수에 입찰했다고 9일(현지시간) 최초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뉴욕의 마르숑 또한 관심을 표했다.

 

마콜린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PAI 파트너스는 인수가격을 약 13억 유로(14억 달러)로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마콜린의 최고 경영진들이 회사를 합병하거나 매각하기 위해 일련의 주요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하면서 잠재적 구매자들과 회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르콜린 안경 제작. (사진=마르콜린)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PAI는 2012년에 마콜린을 인수한 이후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골드만삭스를 고문으로 고용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에실로룩소티카가 마르콜린 인수자로 가장 적합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PAI 및 인수에 참여한 기업들은 확인 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마르콜린은 지난해 9월까지 4억2200만유로(4억6145만 달러)로 매출이 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조정된 핵심 이익은 6500만 유로(7107만 달러)로 28% 상승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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