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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프트뱅크)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소프트뱅크가 일본 내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신설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NEC, 혼다, 소니 그룹(6758 JP), 3대 메가뱅크(미쓰비시 UFJ, 미쓰이 스미토모, 미즈호), 일본제철(5401 JP), 고베제강소(5406 JP) 등 일본 주요 기업 8개사가 자본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AI 개발 기업인 프리퍼드 네트웍스도 모델 구축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설 법인은 2020년대 내에 약 1조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대규모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일본 내 최대 규모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다중 모달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030년까지 로봇 및 기계 장치와 연동 가능한 ‘피지컬 AI’를 구현해 제조 현장의 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설 법인은 개발된 모델의 보급을 위해 산업별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 자동차, 소재 등 각 산업의 고유 데이터를 기반 모델에 이식해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국산 AI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경제산업성이 향후 5년간 1조 엔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유력한 지원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현재 대규모 AI 모델 시장은 미국과 중국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오픈AI, 앤솔로픽, 알리바바 등 해외 모델 활용이 늘고 있으나, 설비 가동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의 해외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데이터 주권 확보와 보안 강화를 위해 국산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국산 AI 개발과 병행해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샤프(6753 JP)로부터 인수한 사카이시의 구 액정 패널 공장을 데이터 센터로 전환해 AI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는 최첨단 GPU를 도입해 고급 정보 처리를 국내에서 완결함으로써,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비밀성이 높은 공작기계 등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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