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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이 테크놀로지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디지털 금융 회사인 소파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가 미래에 대한 거시적 가정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낮은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급락했다.
소파이는 27일(현지시간)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03달러, 2025년 주당순이익(EPS)이 0.25달러에서 0.27달러 사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상쇄했다. 소파이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2억 6550만 달러로 84% 급증했으며, 이는 제품 제공을 34% 확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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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이 테크놀로지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기술 플랫폼 부문 매출은 6% 증가한 1억 2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출 부문 매출은 원조 매출이 66% 증가하면서 18% 증가한 4억 1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고경영자 앤서니 노토는 "2024년을 소파이 역대 최고의 해"라고 부르며, 회사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한 금융 서비스와 기술 플랫폼 부문의 실적을 강조했다.
소파이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두 배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0.27%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