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트리트(HMST.O), 9억 9천만 달러 규모 다가구 대출 매각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2-30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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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트리트 은행. (사진=홈스트리트 은행)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홈스트리트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약 9억 9천만 달러의 다가구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홈스트리트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매각 수익금은 회사의 핵심 예금보다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연방 주택 대출 은행의 선불금과 중개 예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 기관은 "이 가격은 대출 미지급 원금 잔액의 거의 92%에 해당하며, 이 거래가 다시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스트리트는 이전에 일부 대출 매각할 계획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 기관은 예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투자 수익을 줄이면서 압박을 받아왔다. 

 

홈스트리트 주가 분석. (자료=토이스스탁)

 

4분기 연속 손실과 퍼스트선 캐피털 뱅코프 인수 계획에 대한 규제 당국의 거절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10월에는 3분기 순손실이 728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최고경영자 마크 메이슨은 "이번 대출 매각은 내년 초 은행의 수익성 회복과 연결 기준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전략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대출 매각은 약 6억 5200만 달러와 12월 30일경 약 3억 3800만 달러 두 부분으로 나누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스트리트 주가는 1.64% 증가 후 11.16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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