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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블랙핑크 새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 사전 청음 행사에서 팬들이 신곡을 들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오래 기다리던 블랙핑크 신보 발매로 프로모션 활동과 추가 공연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의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확인되고 있고, 신인 그룹 데뷔 계획이 구체화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빅뱅 활동 재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블랙핑크와 빅뱅의 투어가 확정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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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G엔터테인먼트 |
◇ 4분기 베이비몬스터 기여도 확대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718억원, 영업이익은 2145% 증가한 22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앨범은 베이비몬스터의 컴백으로 약 69만장이 반영됐고, 콘서트는 블랙핑크의 아시아 스타디움 12회 및 트레져·베이비몬스터의 약 30만명 한국·일본 투어가 반영되었다.
기타영업수익이 64억원으로 YG인베스트먼트의 성과도 긍정적이었으나 연동한 인센티브 상승이 비용에 반영되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 모두 공연 중심 활동이 많았는데, 특히 블랙핑크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회당 개런티가 직전 투어 대비 크게 높아지며 콘서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4분기에 인식된 블랙핑크 MD 매출은 약 28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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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YG, 하나증권 |
◇ 블랙핑크 신보 발매 등 사상 최대 실적 지속
2026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블랙핑크는 지난 27일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했다. 3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신보다.
신보는 '데드라인'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블랙핑크 최고의 순간들'을 다채로운 스타일과 장르를 넘나드는 5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지난 15일 본격적인 앨범 프로모션에 돌입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블랙핑크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앨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신보 관련 프로모션 활동이 예상되는데, 추가 공연 발표까지 이어질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신보 발매 후 향후 활동 계획에 따라 실적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데뷔 10주년을 맞는 만큼, 추가 공연 등 활동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라며 "저연차 아티스트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 궤적을 그리며 글로벌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 차세대 성장 동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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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컴백 가능성
여기에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다. 향후 음반·음원 및 투어 관련 협업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에 추가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YG의 30주년이자 빅뱅의 20주년을 맞아 이미 아티스트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했듯이 빅뱅의 컴백이 예상된다"라며 "빅뱅의 8월 투어 재개를 가정하면 올해 때 하반기에만 300~400억원 내외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 대비 약 50%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블랙핑크 추가 월드 투어 라인업과 빅뱅 20주년 관련 활동 기대감은 연중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지속 작용할 전망"이라며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한 구간으로 2분기 중 한한령 해지 모멘텀이 재부각되면 투자 매력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