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갑질" 신고에…美 법무부 내사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8-02 08: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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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우려가 있는 엔비디아의 AI 스타트업 인수를 조사 중이다. 

 

폴리티코는 1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의 AI 스타트업 런:아이 인수를 반독점을 이유로 조사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5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산업과 시장에서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규제 기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약 7억 달러에 이스라엘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프랑스 반독점 규제 당국이 엔비디아를 반경쟁 행위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반독점 규제 당국은 일부 기업의 손에 신기술이 집중되는 것이 경쟁을 억누를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대형 기술 인수 활동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챗GPT와 같은 모델을 훈련시키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자사 프로세서가 칩 업계의 금본위제로 자리 잡으면서 수익과 매출이 급증했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6.67%하락한 109.21달러에 거래됐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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