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M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소환 조사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8:50:02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9일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는 이날 오전부터 김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여억 원을 투입해 주가를 조작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하이브는 주당 12만 원에 SM 주식 공개매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카카오가 SM의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는 또한 SM 지분 5% 이상 보유 사실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의무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이마트 '땅콩버터'서 발암물질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2025.12.20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색상 변색 논란…소재·코팅 공정 문제제기2025.12.20
네이버 D2SF 투자 스타트업 8팀, CES 2026 참가2025.12.19
크래프톤, 배그 '글로벌 e스포츠 초정전' 대회…“관전도 실제 게임처럼”2025.12.19
호텔롯데, 해외 법인 실적 공시 오류...순손익 부호 뒤바뀌어2025.12.19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