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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레나(LEN)가 금리 인하 시기에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거론됐다.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과 미국 금리 인하로 주택건설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다만, 주택 가격 하락과 회사의 판매량 증가 전략으로 마진이 시장 예상치를 하락하면서 레나의 주가는 하락했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주택관련 지표 개선과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인센티브 제공이 축소되면서 마진은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신규 주택 판매는 2만1516채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동사의 매출은 94억 달러로 8% 증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4.2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65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회사의 판매량 증가 전략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모기지대출금리 할인, 가격 할인, 소형주택 판매 등)이 증가하면서 평균 주택판매가는 42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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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미국 30년 모기지 고정 금리는 23년 10월 8.08%에서 6.09%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로 모기지 금리 하락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원석 연구원은 "신규 주택 착공과 신규 주택 허가는 5년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모기지 금리 하락과 함께 미국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감안하면 지표 개선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 구매 수요가 더 강해지면서 기존 고금리하에 제공했던 인센티브가 축소되면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마진 역시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