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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파워 로고.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태양광 설계 업체 선파워가 위기에 처했다.
선파워는 5일(현지시간) 고위 임원들의 비위 의혹 속 고전하던 중 회계사가 퇴사한 지 7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폭락했다고 밝혔다.
선파워 주가는 장 시작 후 2.20달러에 거래됐으며 5월 15일 이후 가장 장중한 18%까지 폭락했다.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에른스트 앤 영은 6월 27일 경영진의 비리에 연관되기 원치 않아 독립 회계사직을 사임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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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파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 회계사는 재무 보고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은 경영진의 고위 간부들이 연루된 부정행위 혐의를 언급했다.
또한, 선파워는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수익 인식 관행과 관련한 소환장을 받았다고 혔는데, 이러한 폭로는 선파워가 어려운 한 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 회사난 지난 4월 거의 2년간의 재무 결과를 재작성해야 한다고 힌 바 있다.
선파워는 초기 실적 수정으로 인해 결과가 지연되고 지난 해 말에는 캘리포니아 주와 미국 내 태영광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용 계약을 불이행한 최고 경영자 겸 최고 운영 책임자를 교체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