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T), 美 광통신 시장 개화 수혜주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08:50:07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티모바일, 버라이즌과 함께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T&T(T)가 미국 광통신 시장 개화로 인한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과 달리 유무선 서비스별, 지역별 통신회사가 분리되어 있다.

특히 인터넷은 가입자 60~70%가 여전히 Comcast, Charter 등 케이블 인터넷을 사용하는데(한국 10% 이하) 최근 광통신 인터넷/FWA로의 전환이 활발한 상황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T&T는 미국 3대 통신사 중 가장 넓은 광통신 커버리지를 가진 기업이자 커버리지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커버리지는 2024년 3분기 2.8천만개에서 2025년 3천만개, 2029년 5천만개로 늘려갈 계획이다.

동사는 2025~2027년 가이던스로 10%대 중반 광통신 매출액 성장률, 2025년 조정 잉여현금흐름 160억달러, 이후 매년 10억달러 이상씩 성장을 제시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기존 지급하던 현금배당(연간 약 80억 달러)과 별도로 2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계획이다.
 

AT&T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AT&T의 2025년 EV/EBITDA 6.6배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 작은 편이다.

 

김아람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미국 광통신 인터넷 시장 성장에 편안하게 투자할 종목으로 추천한다"며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 4.9%, 주주환원수익률 7.2%"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백악관 "中, 미국의 301조 조사 관련 제재 해제"…한화오션 제재 완화 기대감2025.11.02
닛산자동차(7201 JP), 2026년 3월기 2,750억엔 영업적자 전망…美 관세·반도체 리스크 직격탄2025.10.31
日 소지쯔(2768 JP) , 호주산 ‘중희토류’ 첫 수입…中 의존 탈피 본격화2025.10.31
가와사키중공업(7012 JP), 뉴욕 지하철 신형 차량 378량 수주…점유율 50% 돌파2025.10.31
다이이찌산쿄(4568 JP) , 900억엔 투입해 차세대 신약 연구시설 건립…‘포스트 엔허츠’ 개발 박차2025.10.31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