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BABA.N) 중국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 선두 기업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08:40:27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 클라우드 인프라 1위 기업인 알리바바(BABA.N)가 AI 추론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알리바바 Qwen은 딥시크와 함께 중국 AI 모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4월 말 Qwne 3 모델 군을 오픈 웨이트로 공개했는데 하나의 모델에서 사고와 비사고 모드를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질문 복잡도에 따라 사고 예산을 조절한다.

 

프론티어 AI 모델 발전 트렌드에 부합하며 다양한 파라미터의 모델군 뿐 아니라, 로컬 구동을 위한 양자화 모델과 애플 MLX 아키텍처 최적화 모델 발표 등 라인업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생성 분야에서는 멀티모달 지원과 올인원 형태 작업 수행을 강조하며 입력과 생성 결과물 측면의 다양성을 통해 산업 환경 내 활용도 향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가속화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성장과 견조한 AI 수요를 기반으로 AI 매출은 7개 분기 연속 세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춘절 이후에도 신규 클라우드 고객과 수요 증가세로 상당 부분은 추론 워크로드로 대규모 채택 지속이 예상된다. 

 

알리바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영진 연구원은 "다양한 산업 버티컬 내 AI 제품 채택 지속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내부적으로 검색, 추천, 광고 효율 향상에 AI를 중점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로 5년 평균 13.8배 대비 21% 할인된 수준이다. 

 

챗GPT 등장 이후 평균 10.2배 대비 6%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미국 빅테크 중 챗GPT 등장 이후의 평균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11%)와 메타(+22%)로 중국 내 탑 티어 모델 경쟁력과 클라우드 인프라 점유율 1위 기업임을 고려하면 단기 중국 내 AI 추론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기업이란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로보센스테크놀로지(2498.HK) 4분기부터 판매량 급증 전망..흑자 전환 기대2025.12.18
월마트(WMT.N) 고소득층 수요 흡수..기술주로 변모2025.12.18
아마존(AMZN.O), AI 조직 신설…AWS 수석 부사장 임명2025.12.18
제너럴밀스(GIS.N), 소비 둔화 대응 가격 인하…분기 실적 감소2025.12.18
팔란티어(PLTR.O), 액센츄어(ACN.N)와 합작 그룹 출범…첨단 AI·데이터 활용 본격화2025.12.18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