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스웨덴에너지 협력 강화, 원자력·배터리 주목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2-05 14:07:02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과 스웨덴이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은 4일 에바 부시 스웨덴 에너지·기업·산업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각서에는 차세대 혁신 원자로와 소형 모듈 원자로 등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의 기업 간 협력, 배터리 공급망 연계 촉진 순환 경제 대응 공유,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 혁신 촉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무토 장관은 회담에서 히타치제작소와 일본제철 등 일본 기업들의 스웨덴 내 활동을 소개했다.

차세대 혁신로나 소형 모듈로 등 원자력 발전에 관한 기업 간의 협력이나, 축전지 공급망의 연계 촉진, 순환 경제의 대처 공유,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 혁신의 촉진을 담았다.

무토 씨는 히타치 제작소나 일본제철등 일본 기업의 스웨덴에서의 대처를 소개한 후 “양국의 기술력을 살린 양질의 연계가 이루어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시 장관은 "양국이 협력을 심화하는 분야는 혁신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우주, 배터리, 경제 안보"라고 화답했다.

양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관련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주요기사

발레로에너지(VLO.N) 올해 실적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2025.09.15
유니언 퍼시픽(UNP.N), 노퍽서던(NSC.N) 인수 추진 박차…트럼프 합병 지지 시사2025.09.15
미쓰비시 후소, EV 정비용 작업복 개발2025.09.15
[분석] 일본은행, 9월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11월·12월 인상 가능성 높아"2025.09.15
어도비(ADBE.N) 3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AI 역량 확인 후 대응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