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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미컨덕터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온 세미컨덕터 칩 수요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들의 자동차 칩에 대한 주문을 줄이면서 감소했다.
온 세미컨덕터는 10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월가의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3억 5천만~14억 5천만 달러 사이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16억 9천만 달러 대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은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주당 89센트를 하회한 주당 45~55센트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온 세미는 또한 4분기 매출이 17억 2천만 달러로 추정치인 17억 6천만 달러를 하회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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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미컨덕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온 세미의 이 같은 전망은 배터리 구동 자동차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많은 고객이 실리콘 카바이드 칩의 신규 주문을 보류하는 등 자동차 칩 시장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온 세미 최고경영자 하산 엘 코우리는 "2025년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장기적인 전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 세미는 표준 실리콘의 대안이자 제조 비용이 더 비싸지만 전기 자동차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유용한 실리콘 카바이드 칩 공급업체 중 하나다.
온 세미 주가는 3.18% 하락한 49.62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