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BE) 경쟁 심화 리스크 요인 이미 반영, 반등 가능성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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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어도비(ADBE)의 경쟁 심화 리스크 요인이 FY25년 가이던스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어도비 투자심리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점은 AI 콘텐츠 생성에 따른 콘텐츠 제작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우려로 지적된다.

 

12월에 공개된 FY24년 4분기 실적과 FY25년 가이던스도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고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재임 하나증권 연구원은 "AI 콘텐츠 생성 관련 경쟁 이슈는 단기적으로 종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주가 변동성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FY25년 가이던스에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했고, FY25년부터 영상 생성 모델을 비롯하여 여러 신규 서비스 출시, 그리고 FY24년과 달리 FY25년부터는 기업/Pro 고객향 수익화가 시작된 점에서 반등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어도비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현재 동사의 12개월 선행 PCR은 19배로(5년평균 28배, Big 10 소프트웨어 평균 30배)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해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재임 연구원은 "중장기 적으로 경쟁이슈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나 FY25년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Beat & Raise 패턴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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