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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템퍼스AI)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템퍼스AI(TEM.N)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템퍼스AI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84.6% 증가하고 Non-GAAP EPS는 -0.1달러를 기록해 매출이 컨센서스를 1.7%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62.8%로 마진율도 개선세를 보였다.
템퍼스AI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EBITDA는 Paige 인수로 하향 조정됐으나 영업 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은 견조하다는 평가다.
유전체 분석, 데이터/구독 등 핵심 사업부의 호조세 이어지는 상황으로 유전체 분석 매출은 작년에 비해 172.1% 증가했다. 종양/유전병 제품 수요 전년 동기 대비 각 27.0%, 32.8%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견인했다.
하헌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암 진단에서 다양한 바이오마커의 식별이 가능해진 가운데 조직검사 뿐만 아니라 액체 생검 수요도 증가해 시장이 구조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AI 활용한 소아암/희귀질환 치료 강화 행정명령에 서명해 유전체 부문 성장에 우호적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구독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해 성장 호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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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퍼스AI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당기 데이터 라이선스 총 계약규모는 1.5억달러로 대부분 다년 계약이며 연말에는 총 계약 잔고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한 계약규모인 3.5억 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언급해 데이터 부문도 성장세를 뒷받침 할 전망이다.
하헌호 연구원은 "유전체 분석 시장의 구조적 성장, 데이터 부문 대형 계약 등 핵심 사업부의 견조한 실적과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체 시장의 조정으로 호실적에도 주가가 반락했는데 실적과 투심 양쪽에서 상승 모멘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