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하이텍(6966 JP), 순수익 감소 전망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12 1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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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쓰이하이텍)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미쓰이하이텍은 2026년 1월기에 연결 순이익이 전기 대비 26% 줄어든 9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12일 전했다.

닛케이는 자동차의 구동 부품인 모터 코어와 같은 전기 부품 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해 비용이 증가한 결과로 모터 코어의 판매 수량은 하이브리드차(HV)용 등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를 보충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7% 증가한 23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를 연결하는 '리드 프레임'은 차량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19% 감소한 130억 엔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는 9월 가동 예정인 멕시코의 새로운 공장 운영 비용과 인건비 상승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날, 미쓰이하이텍은 2028년 1월기까지의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하며 설비 투자를 향후 3년간 총 1100억 엔으로 설정했다.

이는 이전 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이다. 회사는 멕시코 및 유럽 거점에서 모터 코어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HV를 포함한 전기차(EV)용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쓰이하이텍은 목표로 하는 영업 이익을 2025년 대비 47% 늘린 235억 엔으로 설정했으며, 자기자본 이익률(ROE) 목표를 기존의 약간 높은 수준인 최소 12%로 정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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