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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경영진 교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2025년 4월 1일부로 이토 에이사쿠 상무집행 임원(61)을 신임 사장으로 승격시키는 인사 결정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현 이즈미자와 세이쓰구 사장(67)은 대표권이 없는 회장직으로 이동하게 된다.
신임 이토 사장은 그동안 미쓰비시 중공업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활약하며 회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그의 폭넓은 기술 경험과 리더십은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쓰비시 중공업은 현재 주력 사업인 가스터빈과 방위 산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체제 하에서 미쓰비시 중공업이 더욱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