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O), AWS·구글 이어 美 정부와 할인 협정 체결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9-03 07: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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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연방정부 기관에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미 행정부가 산하기관 전반에 걸쳐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미 연방조달청(GSA)은 2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이번 협정으로 첫해에만 최대 30억 달러(약 4조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방정부 기존 사용자에게 자사의 생성형 AI 챗봇 '코파일럿'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코파일럿.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과 '애저 모니터링' 등 주요 클라우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GSA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방정부 전반에 상용 AI 도구를 확대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관들은 오는 2026년 9월까지 이 혜택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계약은 GSA가 총괄한다. 

 

GSA는 최근 몇 주 동안 구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도 유사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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