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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구글과 페이팔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쇼핑 및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년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알파벳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의 업계 선도적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와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페이팔의 혁신적인 결제 역량을 구글의 다양한 플랫폼에 보다 깊이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페이팔 체크아웃, 하이퍼월렛, 페이아웃 솔루션 등 페이팔의 결제 서비스는 다양한 구글 제품에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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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팔 로고. (사진=연합뉴스) |
또한 페이팔의 엔터프라이즈 페이먼츠는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 등 주요 서비스에서 카드 결제 처리의 핵심 제공업체 역할을 맡게 된다.
페이팔은 이달 초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손잡고, 자사 고객에게 신형 AI 브라우저 '코멧'의 프로 구독 서비스 12개월 체험을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페이팔 주가는 발표 후 3% 이상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