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XOM), 화석연료 수요 피크아웃 전망 재고 시점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07:38:10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대형 정유기업인 엑손모빌(XOM)에 대해 화석연료 수요 피크아웃 전망을 재고해야 할 시점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석유 수요가 2030년 전에 피크아웃될 것이란 전망이 부상했다"며 "다만 이제는 전기차 캐즘, 에너지 안보 등 현실적인 고민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에너지가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에너지 수요는 리쇼어링,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맞물려 가파르게 증가중이다.

결과적으로 2030년까지 석유 의존도가 유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엑손모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최고운 연구원은 "이를 대비해 업스트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엑손모빌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트럼프 당선으로 기존 석유가스 사업자들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주요기사

도요타(7203 JP), 자율주행 전기차 'e-Palette' 상용화 시작2025.09.16
닛케이 평균, 미국 하이테크 상승에 힘입어 4만5천엔 돌파 전망2025.09.16
캐논(7751 JP) vs. 니콘(7731 JP), 반도체 노광장치 시장에 새 바람2025.09.16
美트럼프, 일본산 車 관세 15% 인하…미·일 무역합의 후속 조치2025.09.16
알파벳(GOOGL.O), 시총 3조 달러 돌파…세계 네 번째 '3조 클럽' 합류2025.09.16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