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O), 조직 재편…맞춤형 실리콘 사업 본격화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9-09 0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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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본사. (사진=인텔)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반도체 대기업 인텔이 대규모 최고위 임원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제품 총괄 임원 미셸 홀트하우스가 회사를 떠난다.

 

인텔은 8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스리니바산 아이옌가 수석 부사장이 이끄는 새로운 중앙 엔지니어링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아이옌가는 확대된 역할을 맡아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실리콘 사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인텔 파운드리 부문 최고기술·운영책임자 나가 찬드라세카란은 파운드리 서비스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하게 됐으며, 짐 존슨은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총괄 사장으로 임명됐다.

 

아울러 케보크 케치치안이 인텔에 합류해 데이터센터 그룹의 총괄 사장 겸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실적 부진과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속에서 인텔이 조직 재편과 리더십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텔 주가는 24.48달러로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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