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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AMZN)의 이커머스 이익률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아마존의 12개월 선행 EV/EBITDA는 1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은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풀필먼트 재구조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송 알고리즘 고도화, 묶음 배송 통한 배송 횟수 단축 등 추가적으로 배송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의 미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41%로 압도적인 1위로 아마존 프라임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는 아마존의 시장 지배력을 지속시키는 요인이라는 평가다. 미국 이커머스 침투율은 2022년 기준 15% 수준으로 한국, 중국의 30% 대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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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
서영재 연구원은 "풀필먼트 네트워크의 아키텍처를 8개 리전으로 재구조화해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배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해외 지역의 경기 회복으로 이익률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AI투자에 기반한 클라우드 성장률은 반등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