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CMI.N), 4분기 매출 추정치 상회…전력 발전 강력한 수요 요인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2-05 07: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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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민스 로고. (사진=커민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거대 기술 대기업들의 인공지는 경쟁이 AI 언어 모델을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을 초래하면서 전력 솔루션 제공업체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트럭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는 4일(현지시간) 발전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하는 4분기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다.

 

에너지 수요의 증가로 인해 커민스의 배전 및 전력 시스템 부문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커민스는 또한 4분기 순이익이 새로운 동력 장치인 엑셀레라 개편에 따른 3억 1200만 달러의 비용이 포함된 4억 천만 달러(주당 3.02달러)라고 밝혔다. 

 

이러한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순이익은 5.14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주당 4.68달러를 상회했다.

 

순매출은 84억 5천만 달러로, 추정치인 80억 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커민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반면, 북미 대형 트럭 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연간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계 산업은 현재 장비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지만, 분석가들은 화물차 부문이 가장 먼저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커민스 최고경영자 제니퍼 럼지는 성명을 통해 "2025년 상반기 동안 북미 고속도로 트럭 시장의 수요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주요 시장의 강세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커민스의 2025년 매출이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1.7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커민스 주가는 4.39% 상승 후 363.51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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