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O), 앤디애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AWS는 별도로 정부 AI 인프라 투자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1-25 0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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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이 추가로 미국 앤디애나에 데이터 센터에 투자한다. 

 

아마존은 2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약 15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 북부 지역에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지난해 발표한 110억 달러 투자에 추가되는 것으로, 총 2.4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아마존은 이번 투자로 약 1,1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2010년 이후 인디애나주에만 3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AI 인프라 확충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으나, 현재까지 투자 수익률은 낮은 상황이다.

 

인디애나 프로젝트의 경우, 아마존은 지역 주요 가스·전력 공급업체인 NIPSCO와 협력해 전력 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아마존은 기존 전력망 사용료 및 신규 전력 수요 충당 비용을 자체 부담해 지역 주민과 기업에 추가 비용이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정부 고객을 대상으로 AI 및 슈퍼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5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도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날 발표된 두 건의 투자가 서로 별개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주가는 226.28달러로 2.53%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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