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NOKIA.HEL), 美 래피드의 세계 최대 규모 API 허브 인수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1-14 0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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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노키아가 미국 회사 래피드로부터 프로그래밍을 인수한다. 

 

노키아는 13일(현지시간) 5G 및 4G 네트워크의 수익을 늘리기 위해 래피드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허브 및 마켓플레이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기술 스타트업의 기술 및 연구개발 부문을 소유하게 되며 고객이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API 사용을 제어해 플랫폼의 개발자 기반과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PI는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간의 표준화된 통신, 데이터 교환 및 기능을 지원하는 코드 문자열이다.

 

래피드 API. (사진=래피드)

 

이는 고급 5G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면 사용자의 위치 또는 연결 상태와 같은 데이터에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노키아는 이번 거래의 재정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노키아는 다른 통신 장비 제조업체들과 마찬가지로 AI의 부상과 관련된 투자 유치를 희망하며 5G 장비의 수익화 또는 시장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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