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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본사. (사진=인텔)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인텔을 떠난 전 최고경영자 펫 겔싱아가 거액의 퇴직금을 받는다.
3일(현지시간) 인텔이 규제 당국에 제출한서류에 따르면 겔싱어는 1200만 달러의 퇴직금을 받을 예정이다.
인텔은 “퇴직금에 기본급 190만 달러가 포함되며, 목표 보너스인 340만 달러의 1.5배가 18개월에 걸쳐 지급된다”고 밝혔다.
또한, 겔싱어는 "2024년 최고경영자로 재직한 11개월 동안 연간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총 금액은 약 12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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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겔싱어 인텔 CEO. (사진=연합뉴스) |
겔싱어는 인텔이 영구적인 후임자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중위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면서 회사를 맡은지 4년도 채 되지 않아 물어나게 됐다.
겔싱어는 지난주 이사회에서 비용이 많이 들고 야심찬 턴어라운드 계획이 효과가 없다고 느낀 후 떠났다.
이사회는 겔싱어에게 은퇴하거나 해임될 수 있다고 통보했으나 그는 사임하기로 선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