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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화이자가 4분기 목표 달성 후 향후 회계년도 전망을 낙관했다.
화이자 주가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연간 전망치를 확정하고 분석가들의 추정치에 따라 2025년 수익과 조정된 이익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상승했다.
화이자는 2024년 매출이 610억~64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27억 5천만~29억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비저블 알파가 집계한 추정치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630억 천만 달러 수익과 29억 3천만 달러의 조정된 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화이자는 2025년에도 동일한 매출 범위를 예상하는 반면, 분석가들은 632억 4천만 달러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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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조정 주당순이익은 분석가들 추정치인 28억 9천만 달러를 상회한 28억~3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화이자는 또한 2024년 말까지 4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 목표에 성공했으며, 향후 1년 동안 5억 달러의 추가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 앨버트 불라는 "가장 최근 2분기 동안 코로나19 백신 판매가 정점을 찍은 이후 처음으로 매출 증가세로 돌아왔다"며 "우리는 집중된 재무 규율을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주가는 4.48%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 여전히 약 8% 하락한 상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