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BX.N), 리프트오프 매각 포함 IPO 검토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1-13 06: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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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사진=블랙스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블랙스톤은 부채를 포함해 모바일 앱 마케팅 제공업체 리프트오프를 4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평가하고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골드만삭스 및 제프리스의 투자 은행가들과 협력해 리프트오프의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거래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또한 블랙스톤이 이자, 세금, 감가상각, 상각 전 12개월 수익의 10배 이상인 3억 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를 리프트오프에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프트오프는 현재 연간 약 6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리프트오프 로고. (사진=리프트오프)

 

리프트오프는 2021년 말 IPO를 검토한 적 있으나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주식 자본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블랙스톤이 설계한 벙글과 합병으로 결성된 이 회사는 모바일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광고 및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블랙스톤은 2019년 벙글을 인수한 후 이듬해 리프트오프에 투자했다.

 

리프트오프의 고객으로는 아마존, 페이팔, 리프트와 같은 대기업이 포함돼 있다.

 

블랙스톤은 9월 말 기준으로 1조 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거래 환경이 개선되고 자기자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올해 2배가 넘는 사모 투자 매각 및 퇴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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